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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외요 호외

동지 : 팥죽

by onyuan 2022.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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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눈이 내린다는 대설을 지나 가장 밤이 긴 동지.

정말 최근 며칠 동안 계속 눈이다. 그런데 너무 추워서 먼저 내린 눈은 얼음이 되고

그 위에 눈이 쌓이고 또 얼고...

걸어다닐 때 주의를 요한다.

 

그리고 아이들도 눈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면 좋은데

추워도 너무 춥다~

 

동지에는 팥죽을 먹었는데 

붉은 색이 집 안의 잡귀를 몰아낸다고 해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새알을 넣어 먹었는데

든든하게 먹으려는 재치?

나이만큼 먹는다고 숫자를 세었던 어린 시절이 떠오릅니다.

 

넉넉하지 않은 형편이었지만

우리에게 팥죽을 해 주셨던 할머니가 무척이나 그리운 날입니다.

왜 그리 맛있었는지...

인스턴트 팥죽으로는 도저히 그 맛을 추억할 수가 없네요.

 

팥죽 잘 하는 곳을 알아봐야겠어요.

추운 겨울

가족들과 팥죽 나누어 먹으면서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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