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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외요 호외

뭐? 백두산이 폭발한다고?

by onyuan 2022.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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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 분화에 대한 기록은 고려 시대인 939년에 처음 등장하며 946∼947년에는 대규모 분화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백두산 분화기록은 ▲900년대 3회 ▲1000년대 7회 ▲1100년대 3회 ▲1200년대 3회 ▲1300년대 1회 ▲1400년대 5회 ▲1500년대 2회 ▲1600년대 3회 ▲1700년대 1회 ▲1800년대 1회▲1900년대 2회 등 총 31회가 기록됐다. 마지막 분출기록은 1925년이다.

 발해의 멸망도 백두산 폭발로 인한 것으로 해석할 만큼 백두산폭발은 심각한 피해를 끼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런 백두산의 폭발이 정말 임박했을까? 

사실 백두산 폭발에 대한 견해는 수 년 전부터 있어 왔다. 세계 전문가들이 이미 북한을 방문해서 조사하였고 수 년 전부터 언제라도 터질 수 있으며 언제 터져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화산폭발 조짐이 있다고 했다. 당시 북한에서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리기도 했었다. 북한은 이미 백두산 폭발에 대한 고민과 대책을 마련하고 있을 것이다. 한국 정부도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 않을까? 

 

 

  백두산이 폭발했을 때 주변국이 가장 주목하는 부분은 바로 화산재이다. 수백 Km를 날아가 떨어지는 화산재는 엄청난 피해를 불러온다고 한다. 발해의 멸망시기와 비슷한 시기에 터진 백두산의 재가 일본에까지 날아가 쌓여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재는 모든 것을 덮어버려 큰 피해를 준다. 그래서 폭발시기가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계절에 따라 바람의 방향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하늘을 뒤덮을 화산재는 모든 항공기 운항을 멈추게 할 것이며 세계에 그 파급효과를 줄 것이다. 대자연의 변화를 인간이 막을 수는 없기에 ... 지켜보는 수밖에 없다. 지구의 변화에 인간은 속수무책이다. 인간 사회의 여러 문제들로 옥신각신 하다가도 이런 상황을 보면 참 모든 것이 허무해진다. 

 

  전세계에 현재 대형 활화산이 10군데 정도 있다고 하는데 그 중 하나가 백두산이며 가장 폭발력이 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래서 우려했던 것보다 더 위험한 상황이 닥칠 수도 있다고 한다. 북한이 발해처럼 피해를 이겨내지 못하고 붕괴할 수도 있을까? 한반도에 엄청난 지각변동을 가져다 줄 수도 있는 백두산 폭발... 언젠가는 발생하겠지만 그 시기가 언제일지... 촉각을 곤두세우게 한다.

 

  수 년 전부터 백두산 폭발이 곧 임박했다고 했고 영화까지 만들어졌지만 아직까지는 터지지 않았다. 터질 것 같다는 관심이 집중될 때 잠잠하다가 잠시 신경을 안 쓸 때 폭발하려나? 자고 일어났더니 북한 드론이 서울 상공을 날았다는 뉴스를 접했던 것처럼 하루밤 사이에 갑자기 떠지겠지?

  세계 경제, 안보, 생태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긴장되긴 한다. 백두산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상황을 연출할까? 만약 반드시 폭발하게 된다면 가장 안전하고 한국에 좋은 상황이 연출되었으면 좋겠다. 중국이나 일본이 혜택을 보게 되는 묘한 상황이 아니라....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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