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G전자
LG전자는 2013년부터 미래 성장동력 육성 사업으로 전장 사업본부를 신설했었다. 그리고 2018년 오스트리아의 차량용 프리미엄 헤드램프 기업 ZKW를 인수했으며 21년에는 세계 3위 자동차 부품업체인 마그나와 전기차 파워트레인 합작법인을 출범시켰다. 차량용 사이버보안 분야에도 조기에 경쟁력을 갖추며 인포테인먼트 분야의 보안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은 전기차 파워트레인의 핵심 부품인 모터, 인버터 등에 대한 기술력 및 제조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마그나의 풍부한 경험과 글로벌 고객 네트워크, 파워트레인분야 통합시스템 설계 검증 엔지니어링 역량 등을 활용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동차 시장에서 최상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LG전자는 나아가 전기차 충전기 전문 업체 지분을 인수하고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 내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등 전기차 충전솔루션 사업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그리고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축적해온 충전 관제 기술에 더해 충전기 개발역량까지 확보하면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 공급업체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이다.
그리고 미래 로봇 사업을 한 축으로 삼고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로봇에 초점을 맞춰 호텔, 병원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이며 로봇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생활가전부터 자동차부품, 로봇까지 폭넓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서 향후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2. 현대차
현대자동차그룹은 미래 자동차 핵심 기술인 전동화-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배송서비스 로봇을 개발하고 최근 실제 사업을 시작했다. 사람대신 음식을 배달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배송로봇은 무선통신으로 공동현관문을 열고 아파트 내부로 들어가 주문 세대를 정확하게 찾아간다. 호텔에서도 사람대신 식음료와 용품을 운반하며 엘리베이터에 사람이 많으면 다음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판단까지 스스로 한다.
이와 같이 현대차그룹은 미래 신사업으로 로보틱스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고도의 AI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보스턴 케임브리지에 로봇AI연구소를 설립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리고 소프트웨어중심자동차 개발 체계 조기전환과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SW센터도 국내에 설립한다. 외부인재 영입과 내부 인재양성을 강화해서 최적의 고객 맞춤형 솔루션 구현을 목표로 삼고 있다.
3. 네이버
네이버가 600조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클라우드 중심으로 기업 간 거래 사업조직을 재정비하고 서비스 역시 클라우드 등 차세대 기술 영역으로 외연을 넓혀나가고 있다. 네이버가 올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아크(ARC)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네이버 신사옥 1784의 핵심 기술인 아크는 인공지능 로봇 클라우드의 줄임말이다. 네이버의 클라우드 로봇 시스템을 의미한다. 네이버의 클라우드 역량은 그동안 축적해온 AI, 로봇 등 기술영역과 접목돼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 로봇의 두뇌에 해당하는 고성능 컴퓨터를 로봇 본체 밖인 클라우드로 옮겨 통신으로 두뇌와 로봇본체를 연결할 수 있게 했다. 이 기술은 로봇 제작 비용을 나추는 동시에 로봇 본체를 더 작고 가볍게 만들수 있도록 해 로봇의 활용 분야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4. 포스코그룹
세계 최고의 2차전지 소재기업이라는 목표를 내세우며 미래산업 육성에 나섰다. 핵심소재로 떠오르고 있는 리튬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으며 2030년까지 30만톤 생산능력을 갖춘 글로벌 톱3 공급사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차전지용 리튬은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으로 나뉘는데 전기를 생산, 충전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전기자동차의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니켈 함량이 높아지면서 니켈과 합성이 쉬운 수산화리튬 수요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 22년 3월 아르헨티나 살타주 4000m 고지대에 위치한 옴브레무에르토 염호 기반의 1단계 리튬 공장을 착공하고 10월 2단계 투자사업을 진행한다. 2030년까지 매출 4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정진할 계획이다. 포스코 홀딩스, 포스코 케미칼의 성장이 주목받고 있다.
5. 두산
두산테스나는 중장기적으로 첨단 패키징 기술을 확보해 반도체 후공정 전문회사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에 있다고 한다. 이를 통해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의 핵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것이 두산의 목표이다. 두산로보틱스도 지속적으로 업계최고 수준의 안정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업계 최다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사용 편의를 제공하고 있따. 국내협동로봇으로는 최초로 글러벌 톱5에 진입하기도 했다. 협동로봇 시장은 연평균 23%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 시장규모는 1조원이지만 3년 후 3배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조업 뿐 아니라 서비스업으로도 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예를 들면 아이스크림 로봇, 의료보조로봇, 카페로봇 등 다양한 서비스 로봇의 라인업을 구축해 나갈 것으로 판단된다. 두산은 원자력발전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에서 원전 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어서 두산의 미래가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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