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증권 소식(12월07일)

1. 네옴 시티 

  네옴시티가 순항할 것인가? 제2의 두바이가 될 것인가? 

  기대와 우려가 함께 나오고 있다. 빈 살만 왕세자의 의지에 달린 문제인 것 같다. 최근 중국의 개입, 70%는 투자를 요구하는 사업 제시 등 여러 변수가 나오고 있지만 결국 원유 국가들의 피할 수 없는 선택지가 아닐까? 점차 원유의 사용량이 줄어들 것은 기정사실인데... 미래를 준비하지 않을 수 없지 않겠는가? 지난 역사에서 우리는 힌트를 찾아야 한다. 중국의 건설붐 때 원자재 갑이 폭등했다. 네옴 시티가 본격 출발을 알릴 때 원자재 관련 주식들을 눈여겨보고 있어야겠다. 

 

2. 삼성 + 네이버

  삼성과 네이버가 손을 잡는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한 이슈가 될 것이다. 차세대 인공지능 반도체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삼성이 네이버를 선택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설계, 제조기술과 네이버의 AI알고리즘 개발 간의 융합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어떤 시너지가 폭발할지 주목된다. 네이버 주가의 향방을 관심 있게 봐야겠다.

 

3. 엠씨넥스

  자율주행 및 스마트 영상기기 기업 엠씨넥스가 주당 500원의 현금 배당을 하겠다고 밝혔다. 총 88억 4000만원 규모이다. 고환율과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주주친화 정책을 이어간다고 밝힌 것이다. 앞으로도 현금배당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4. 청담글로벌, 현대로템

  중국시장이 열릴 것에 대한 기대감으로 청담 글로벌의 매수세가 급증하고 있다. 청담 글로벌은 화장품 전문 유통업체이다. 화장품주들의 상승에 이어 청담 글로벌의 상승이 이어질지... 그리고 꾸준히 현대로템의 수급이 좋다. 폴란드와의 계약 이후 노르웨이 등에서도 K2전차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이제 차츰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벗어도 되는 날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화장품 관련주들의 주가도 예의주시하자.

 

5. 에이프로젠

  에이프로젠이 퇴행성 관절염 혁신신약에 대해 물질 특허 출원을 계기로 대형 제약사와 접촉하고 있다고 한다. 블록버스터 신약 후보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에이프로젠 같은 제약회사는 갑자기 급등을 연이어하는 경우가 종종 았으니 주의 깊게 관심 가져볼 만하다. 

 

6. 드래곤플라이

  CJ ENM과 함께 새로운 콘텐츠 사업 진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콘텐츠 사업이 전년 대비 7%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번 MOU를 통해 좋은 작품이 기대된다. 드래곤플라이의 주가가 갑자기 상승하지만 좀 더 차분하게 회사의 동향을 살피며 투자 결정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일회성 주가 상승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7. 호텔신라  

  항공주, 화장품주가 들썩이더니 여행주, 숙박업-면세업 관련주가의 상승도 기대된다. 호텔신라는 면세 시장 정상화가 되면 매출이 증가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그렇다 보니 투자의견은 매수이며 목표주가도 11만 원으로 상향 조정되었다. 호텔신라 주도 매수를 고려해볼 만하다.

 

8. R의 공포? 코스피 하락은 계속.

  미국의 경기 침체가 우려되면서 국내 증시가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계속 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매수를 해보지만 역부족이다. 외국인의 영향력이 너무 큰 한국의 주식시장... 투자액의 차이가 결국 기울어진 운동장을 만드는 것이다. 자본이 최우선이고 힘이다. 이를 어찌하겠는가. 한국의 주가는 한국 기업과 한국인에 의해 결정되는 날이 오진 않겠지? 이런 상황 속에서도 지혜를 발휘해서 손해보지 않는 투자를 이어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