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사는 동안 무엇을 할까?
의식주, 자는 시간 등 기초적인 필수 활동을 해결하는데 사용하는 시간을 제외한다면...
물론 위의 것들을 해결하기 위해 대부분의 시간을 사용한다.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거나...
그러나 궁극적으로 우린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까?
행복한 시간을 가지기 위해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 않을까? 어떤 신념이나 이데올로기, 혹은 신앙을 위해 사는 이들도 있을테지만...
행복을 위해 여행을 가고 멋진 옷을 산다. 꿈꾸는 집을 짓고 꿈에 그리던 차를 사고... 고급음식을 먹고...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이 모든 것이 행복을 위해 하는 일들이 아닐까?
그렇다면 행복 중 가장 큰 보물은 무엇일까?
이 책은 바로 이 질문을 독자들에게 던진다.
그리고 책은 자신의 해답지를 보여준다.
바로 가족과 나누는 사랑을 가장 큰 행복의 보물이라고 한다.
유안이는 행복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 열심히 책을 읽는다. 책 속에 세상 모든 답이 있다고 했기에...
그런데 무언가 마음으로 전해지는 행복이 없다.
그래서 아빠에게 여행을 떠나자는 제안을 한다. 여행이 제2의 스승이라고 했던가.
행복한 추억들을 경험한 유안이...
얼마나 많이 웃고 행복했던가...
그렇게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된 유안이...
아빠와의 추억을 가슴 깊이 간직한 채 자신의 삶을 살아간다.
누구보다 행복하게...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경이로운 만남이 있다면 나로 인해 탄생하게 된 생명체와의 만남이 아닐까?
그 탄생이 두 사람의 사랑의 결정체라면 더할나위 없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나로 인해 태어난 자녀들에게 어떻게 하고 있는가?
바빠서 못 놀아주고 함께 해주지 못하고,,,
그래도 이건 가슴아픈 일이다.
하지만 주위의 부모들을 보면 딱한 사정으로 못해주는 이들도 있지만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 놀아주지 않고 함께 해주지 않는다.
자녀는 혼자 놀고,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친구에게 의존하고...
크면서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는 삶은 더욱 많은 범위를 차지한다.
부모가 낄 곳이 없다.
어색한 사이가 된다.
속 이야기는 부모와 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고마저 자리잡는다.
부모는 그저 나를 낳아준 사람이며 마지막 내가 보내줘야 할 사람이다.
유산이나 있으면 받을 수 있는 사람...
부모와 자녀는 사실... 가장 아름다운 추억을 함께 공유해야 하며
그 누구에게도 못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관계여야 한다.
이런 관계의 가정들이 있다. 참으로 존경스러운 부모들임에 틀림없다.
작가는 우리 모든 가정이 이렇게 되길 진심으로 바라는 것 같다.
오늘 자녀와 여행을 떠나보라는 조언을 보면 말이다...^^
자녀와의 추억이 담긴 앨범을 오랜만에 꺼내보았다.
미소가 지어지지 않을 수 없었다. 기쁨이 눈물이 되어 차고 넘쳐 흘렀다.
사랑하며 살아야 한다. 특히 가족은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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