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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외요 호외

서세원 별세, 개그계의 큰 별이 또 지다.

by onyuan 2023.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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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 왕왕왕 아라꽁꽁 꽁꽁꽁."

"산넘고 물건너 바다건너셔셔셔"

어린 시절 참 많이도 따라했던 그의 유행어.

아직도 입가에 맴돈다.

1956년 3월 18일,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아버지 서우석(1920~1997, 충청남도 예산군 출신)과 어머니 정태순(1920~1988, 충청북도 청원군[7] 출신) 슬하 2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대전 삼성국민학교, 부산대신중학교, 대륜고등학교를 졸업했고

경기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청주에서 태어나 대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부산으로...

1979년 TBC 라디오를 통해 데뷔한 후 대부분의 활동은 MBC에서 했으며 MBC에서 활동하는 동안 영11, 청춘행진곡,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특히, 당시 대한민국 대중들이 개그맨하면 떠올렸던 "몸개그를 하거나 바보 흉내를 내면서 사람들을 웃기는 연예인"이라는 통념을 깨고 특유의 말발을 무기 삼아 말로 웃기는 개그맨의 길을 연 사람이다. MC로서도 유능해서 훗날의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과 같은 개그맨 출신 MC들이 단순히 진행자 역할에 그치지 않고 프로그램 전체를 기획하고 조율하는 주도적인 역할을 맡을 수 있는 토대가 되어준

전설적인 개그맨이다.

서세원은 이주일, 심형래만큼은 아니었지만 최고였다.

서세원은 1980년대 중반까지 동시대의 라이벌들인 김형곤, 주병진보다[10][11] 인기 면에서 언제나 우위에 있었다. 물론 1980년대 중반부터의 압도적인 원탑은 후배인 심형래였다. 그러나 심형래 직전까지 서세원이 정상급 코미디언들 사이에서도 최고였던 것은 틀림없다.

청춘보감이라는 코너에서 서세원 최고의 유행어인 산 넘고 물 건너 바다 건너셔[13][14]가 탄생했고 주병진이 본격적으로 뜨기 전 당대 젊은이들에게 가장 인기를 끌고 있던 예능 프로그램도 서세원이 진행하는 영11이었다. 또한 인기 연예인을 초빙해서 개그를 하는 <서세원의 스타데이트>를 진행하기도 했는데 이것은 훗날 대한민국 토크쇼의 교두보를 마련하기도 했다.[15] 그 후 KBS 2TV에서 최양락이 네로 25시로 너무나 잘 나가자 MBC에서는 최양락의 대항마로 서세원을 다시 내세웠을 정도였다.[16] KBS는 콩트 중심의 상황극, MBC는 유행어를 민다는 방향성을 보였었다.

이후 서세원은 <서세원의 스타 데이트>를 진행한 경험을 밑바탕으로 1990년대 중후반부터 토크쇼 진행자로 변신, 2000년대 초반까지 KBS 2TV의 간판 프로그램인 '서세원쇼'로 흥행하게 된다. 주 코너는 '토크박스'로 출연 연예인들이 서로 센 이야기들을 해서 서세원이 등수를 매기는 방식. 다만, 이 프로그램의 컨셉[17]은 한국 방송의 고질적인 병폐인 일본 방송 베끼기다.

서세원 쇼는 정말 기다리며 시청했었는데....

유재석의 맹활약이 인상적이었던 토크쇼...

그리고 웃기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경험담을 쏟아내

박장대소했던 프로그램~~~

영화도 망했다가 조폭마누라로 성공했다가...

다시 망했다가....

이것저것 사업도 하고....

연예인이라는 간판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다 한 사람....

그러나 그의 성품과 인성이 문제가 되었다.

가족이 함께 한 프로그램이 생각나는데

MC가 아들에게 아빠에게 바라는 점을 물었는데...

아빠가 동네사람들에게 소리치거나 화를 안 내면 좋겠다고 말했었다.

집 앞에 주차를 해놓으면 정말 무섭게 화를 낸다고...

그때 뭔가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직감했다.

아내 서정희씨를 거의 강제로 결혼하게 하고...

감금시켜 생활하게 하고...

이런 이야기를 토크쇼 때 조금씩 했었는데...

다들 웃고 넘어갔다.

결국 아내 폭행 등으로 이혼도 하게 되고

도박 사건도 터지고

은퇴 이후 신학대학에 다녀 목사가 되었으며,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에 솔라그라티아 교회를 세웠다.[14]

하지만 2014년 4월 13일 교회가 문을 닫았다고 한다.

헌금으로는 교회를 운영하기에 턱없이 부족해서

매주 재정적인 어려움을 보게 되었는데,

그 적자를 견디지 못하고 교회를 그만두었다고 한다.

비싼 강남을 떠나 강북으로 교회를 이전할 계획이었으나,

2014년 5월 아내 폭행 사건이 불거지고 강단에서 막말을 일삼으며

담배를 끊지 않는 점으로 인하여 소속 교단에서 목사직을 박탈당하며 제명당했다.

서세원이 목사가 되는 과정과 해당 교단이 어디인지도 관심사였는데, 서세원 본인은 미국에서 공부했다고 했으나 "목사 안수는 개인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공식적인 발언을 하기가 힘들다"며, 끝내 어느 신학교에서 교육받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안수를 받았다는 장로회 군소 교단도 한기총이나 한교연가입되지 않은 교단으로 밝혀졌다. 해당 교단은 교세 확장이나 금전적 동기로 서세원이 유명인인 데다가 보수층에서 서세원을 정치적으로 키워주니 목사 안수를 특별히 준 것으로 보인다.

해튼 종교계의 어두움은 참...

그리고 목사하면 돈이 되어서 시도했을까?

제대로 신앙심을 갖추지 않은 것 같은데...왜 목회를 하려고 했나?

대형교회 목회자들이 워낙 큰 명성과 부를 가지니 그랬나?

대형교회 목회자들 반성 좀 해야겠다.

불교 등 다른 종교도 마찬가지....

어떤 단체든 우두머리가 되면 많은 것을 가지는 시스템이

모든 신들이 동일하게 하사하는 전리품인가?

드라이브 좋아한다고 3억?짜리 스포츠카를 타고 다니고

좋은 아파트에 모든 생활비, 자녀 교육비...

깔끔하게 해결되고...넘치게 존경받고....

그러니 서세원도 해보려고 시도한 것 아닐까...싶다.

정명석 같은 이들이 사회를 혼란스럽게 하고

장애인들 피빨아 먹으면서 겉으로는 천사인 척 하고...

종교인들의 부정행위를 어찌 다 언급하랴?

아무나 믿고 따르고 의지하는 인간,

한 번 믿으면 다른 생각을 할 수 없는 인간....

호모 사피엔스....

누가 똑똑하고 영리하다고 했는가?

아주 일부만이 우수한 지적능력을 발휘해서 인류를

발전시켜 왔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서정희와 이혼 후 재혼한 서세원...

재혼도 잘한다.

1년 만인 2016년 23세 연하 해금연주자 김모씨와 재혼한 뒤 딸을 낳았다.

김씨는 명문대 음대 출신으로, 지방의 시향에서 연주를 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들은 2019년 12월 캄보디아로 이주했다. 서세원은 현지에서 거주하며 목회 활동을 비롯 호텔, 카지노 등 부동산 사업을 해왔다.

이런 저런 사업을 하려고 노력하다가 결국

지난 20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한 한인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다가 심정지로 쇼크사한 가운데 그가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연예계에 따르면 고인은 생전 당뇨가 심해 이와 관련 치료를 꾸준히 받아왔다.

한편 현재 서세원의 임시 빈소는 프놈펜 부영타운 근처 한 사원에 마련됐다. 현지의 가족들이 임시 빈소를 지키고 있으며 시신은 냉동 안치 중이다. 장례는 현지에서 치를지, 국내에서 치를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한국에 거주하던 서씨의 유족들이 현지에 도착하면 이를 조율할 예정이다.

내가 하필 가본 곳....

캄보디아 프놈펜...

고아원도 방문했었고 길거리 아이들 목욕도 시켜주었는데....

킬링필드도 다녀오고....

나의 추억이 있는 곳에서 생을 마감했다니....

서세원,

어쨌든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사람.

그 덕분에 웃으며 산 나.

그의 여러 좋지 않은 모습을 비난만 하는 것은 올바른 태도가 아닌 것 같다.

그 역시 타고난 기질, 성장과정, 여러 상황들이 이러한 삶을 살도록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우리는 얼마나 선한가?

서세원의 여러 좋지 않은 부분은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거울로 삼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직접 서세원과 살아보지 않았기에 그를 함부로 말하는 것도 경솔한 태도일 것이다.

사람?

10년을 살아봐도 그 속을 다 알지 못한다.....

그의 죽음 앞에 애도하는 마음을 보내고

동시대를 사는 한 사람으로써 ... 다시 한 번 그의 미소와 재치있는 입담을 떠올려본다.

함께 살던 유명한 연예인들이 속속 우리 곁을 떠난다.

한 해에만 몇 명이나 떠나는가?

앞으로도 그 행렬을 이어질 것이며

우리 역시 그 주인공이 되리라.

아무도 모르게 죽게 되더라도...

참 짧은 인생...

최소한 나를 알고 지내던 사람들만큼은

나의 죽음 앞에서...

"참 괜찮은 사람이었다."라는

말을 했으면 좋지 않을까?

선악이 존재하지 않고 신이 존재하지 않고

천국과 지옥, 극락과 지옥, 연옥 등등의 상상속 장소가 없다고 하더라도...

호모 사피엔스가 지구의 수많은 종을 멸종시키고

동족을 잔인하게 살해하며 사는 종이라고 하더라도.....

나는,,,, 우리는.,,,,

"참 괜찮은 사람이었다."라는 말을 듣도록

오늘 하루를 살면 어떨까?

정말 몸부림치며 부인하고 싶지만

우리도 곧 눈을 감게 될 것이다.

지구가 태양을 오늘도 돈다.

이제 몇 바퀴 남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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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인가요? 이 근원적인 질문을 하기 시작한 인류... 눈을 뜨고 세상을 보니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태양을 도는 아주 작은 우주 별, 지구에 태어난 우리. 그 사는 이야기, 또는 삶을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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