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대구에서 2~30분 거리...
고향 대구를 오랜 만에 찾았다.
청도, 큰 기대없이 예전 생각만 하고 들렀다가 깜짝 놀랐다.
지자체가 지역 발전을 위해 매년 노력을 할테니
이렇게 변하는 게 어쩌면 당연하긴 한데...
그래도 이렇게 예쁘게 해놓을 줄이야...
그러고 보면 어느 지역을 여행했다고 다 알거라는 것은 금물...
그런데 내가 사는 지역은 뭐가 바뀌고 있는지...^^
허긴 공원도 재정비하고 자전거길도 좋아지고...
조금씩 달라지고는 있네...
어디를 가나 입장료는 기본.
없으면 오히려 이상한??
예쁘게 조명으로 꾸며놓은 곳을 1시간~2시간 구경하는데 9천원이면... 알맞나?
휴무도 반드시 확인하고 출발하시길~~~
(전기시설 정비로 23년 2월에는 매주 월화수 휴무, 또 언제 휴무일지 모르니 늘 확인)
그리고 패키지도 예매해보세요.
빛축제 낮에 가보셨나요?
정말 한산합니다.
통째로 전세내고 노는 기분....
나름 나쁘지 않아요~~
그리고 낮에 집중해서 볼 수 있는 볼거리들도 준비되어 있어서^^
언덕? 얕은 산? 뭐 그런 곳에 만들어서
제법 걷는데 힘도 든다는 점 알고 가세요.
요즘 어딜가나 다 있는 짚라인...
그런데 이곳은 다르다?
밤에 탈 수 있는 곳입니다.
다른 곳은 해가 지면 대부분 영업을 끝내는데
여기는 해가 지면 더 활발하게?
게다가 더 무섭다는 것?
스릴 만점~~~~~
무서움을 숨겼지만.... 밤에는 와우....
요즘 뉴스에서 말도 안되는 사고 소식들이
하도 많다보니....
괜히 줄은 튼튼한지...
떨어지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 안 다칠지...
별 생각을 다 하게 됩니다.
그래서 더 무서웠나??
해튼 안전한 세상에 살고 싶어요~~~
아 그리고 사계절 눈썰매장도 있다는 사실.
눈썰매도 이렇게 조명 켜놓고 밤에 타 본 적이 있었나 싶네요.
밤에 타서 그런지 속도감도 더 느껴지고...
아무튼 조명과 예쁜 조형물들만 있을 줄 알고 갔는데
이런 것들도... 아주 소소한 재미가 더해졌습니다.
물론 아이들은 언제나 행복^^
뭘해도 행복^^
놀거리, 탈거리가 있으면 최고!!!!!!!!
처음에는 예뻐서 눈이 커지고
여기서도 찰칵
저기서도 찰칵......
그러다 지치고 힘들고
거기서 거기 같아지니...
아까보다 예쁜 곳도 그냥 넘어가고....ㅋㅋㅋㅋㅋ
역시 인간은 적응을 빨리해서...
눈호강도 점점 익숙해져가고....
금강산도 식후경!!!!!!
힘들고 지칠 때에는 먹는 게 최고....
프로방스 안에 식당이 하나 있었다.
타이밍이 적절했던 것일까?
아이들도 좋아했고 나의 몸도 드디어 휴식을 .....^^
최고의 반찬은 시장이라고 했던가....
정말 맛있게 먹었다.
가격은 16000원 대가 제일 많았다. 피자는 2만원대.....
청도 프로방스 ....
오랜만에 찾아서 변화된 모습에 좀 놀랬고
생각보다 유익한 시간 잘 보냈다.
여러분도 한 번 시간이 되면 아름다운 여행 계획해서 출발해보세요~
우리의 삶이 더욱 아름다워질 겁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gZCxm_QzFSjAQ19fXDJU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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