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겨울 추위를 이기는 방법이 있을까?
추위의 무서움을 경험해 보신 분들이라면 무슨 말인지 알 것이다.
취위를 무슨 수로 이긴단 말인가?
강인한 산악인들조차 추위의 무서움 앞에 굴복하고 만다.
인간이라는 존재가 상대하기에는 추위는 넘사벽이라 이기는 방법은 없을 것 같고
피하는 방법은 알면 좋을 것 같다.
우선 겨울철 불청객 동상에 대한 올바른 지식부터 챙기고 다음 페이지에서 피하는 방법과 수족냉증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
********************겨울 동상, 저온장애
체온이 너무 저하되어 일어나는 피부 및 피하 조직의 장애.
동상이 되면 염증, 물집, 궤양 등이 발생합니다. 중증화가 되면 의식을 잃거나 호흡을 할 수 없게 됩니다.
*********************동상,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https://blog.kakaocdn.net/dn/Boa46/btrWsjoA3hT/rY74CBj68fK2kXS0d0Ikwk/img.jpg)
동상은 피부가 심한 추위에 직접적,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귀, 코, 뺨, 손가락, 발가락 등 쉽게 체온이 떨어질 수 있는 신체 말단에 주로 발생하는데요.
동상 초기에는 통증은 거의 없지만, 피부가 차가워지며 창백해지고 가려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만약 이 증상을 가볍게 생각하지 않고 치료한다면 금방 완치가 가능하지만, 방치할 경우 피부가 심하게 붓거나 심각한 통증이나 수포, 물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손발이 시려워서 고통받아본 사람은 그 통증이 얼마나 심한지 알 것입니다.
저는 당시에는 몰랐는데 지금 돌아보니 수족냉증..... 군대에서 엄살부린다고 참 많이 혼났는데...
저를 훈련시키겠다던 고참이 제 손과 발의 색이 변하는 것을 보더니 놀라며 멈췄습니다.
저 역시 추위를 이겨낼 수는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올 겨울 추위 때문에 고통받는 분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동상 걸렸을 때 초기 대처법
![](https://blog.kakaocdn.net/dn/ntrZZ/btrWq4eq913/iWOVo0ge1p5krYkVsrZ9L0/img.jpg)
동상의 상황까지 안 가는게 최선이지만
불가피한 일로 상태가 악화되었다면 꼭 알아두세요.
동상에 걸린 피부는 약해진 상태여서 조금만 힘을 가해도 손상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동상 부위를 주무르거나 문지르면 얼음 결정이 세포를 파괴할 수 있으므로 절대 피해야 하는 행동 중 하나입니다.
히터 같은 난방 기구에 동상 부위를 가까이 대고 있는 것도 위험한데요.
동상 부위는 감각이 둔하기 때문에 너무 뜨거우면 자신도 모르게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동상을 완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동상 부위를 따뜻한 물에 20~40분 간 담그는 것인데요.
따뜻한 물이 동상 부위의 혈액 순환을 촉진하기 때문입니다.
귀와 코에 동상이 생겼을 땐 따뜻한 물을 적신 수건으로 30분 정도 온찜질을 해주세요.
만약 다리나 발에 동상이 생겼을 경우 걸으면 손상이 더 심해지므로 가만히 있거나 다른 사람의 부축을 받아 움직여야 합니다.
동상 부위에 물집이 생기거나 피부색이 파랗게 변하면 곧장 병원을 찾아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동상과 비슷한 ‘동창’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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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은 동상과 비슷하지만 더 흔하게 발생합니다.
실외에 있다가 실내로 들어오면 피부가 간질간질해 지는 것이 주요 증상인데요.
기온 0도 안팎의 비교적 심하지 않은 추위에 발생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며, 심한 경우에는 물집이나 궤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동창이 발생하면 온몸을 따뜻하게 하고 휴식을 취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추위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매년 겨울마다 재발할 수 있으니 평소 몸을 따뜻하게 관리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겨울철 동상 예방과 치료하는 방법
동상은 걸리게 되면 부위가 빨갛게 변하게 되고 간지러우며 감각이 없어지고 심한 상태로 계속 놔두게 되면 피부 괴사까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 예방을 하고 걸렸을 때 대처를 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겨울철 동상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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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은 심장보다 먼 곳이며 추위에 노출되는 곳이 많이 걸리게 되는데 코, 귀, 턱, 손가락, 발가락이 주로 걸리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방을 하기 위해서는 해당 부위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손과 발은 가장 많이 걸리는 곳으로 우리가 신경 쓰지 못하는 행동으로 인해서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해당 내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 꽉 끼는 신발이나 양말로 혈액 순환을 막는 행동
- 양말을 너무 두껍게 신어서 땀으로 인한 습도가 높아진 경우
- 장시간 추위에 노출되는 경우( 이 경우를 피하지 못해 걸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리고 대부분은 형편이 어려워서...)
- 맨손으로 금속제 기구들을 잡는 행동
- 젖은 상태로 활동을 계속할 경우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도 있지만 혈액 순환이 잘 되게 하는 것으로 장시간 오래 있어야 한다면 수시로 몸을 움직여서 혈액 순환이 잘 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혈액 순환에 좋은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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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몸을 잘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혈액 순환 기능이 떨어지게 되는데 자주 움직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혈액 순환을 촉진하며 응고 작용을 방해해 혈액이 원활하게 흐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동상 예방의 방법입니다.
혈액 순환을 도와주는 음식으로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것은 비트, 양파, 홍삼, 토마토로 콜레스테롤 분해와 혈액 응고 작용을 막아주어서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는데 도움을 줍니다.
3. 치료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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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동상에 걸리게 되면 병원으로 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병원을 갈 상황이 아니라면 38 ~ 42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동상이 걸린 부위를 30분간 담가두시거나 따뜻한 수건을 대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실수할 수 있는 대처는 저도 자주 했던 행동인데 너무 뜨거운 난로나 물에 담그는 것으로 감각이 없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화상을 입을 수 있어서 좋지 못한 행동입니다. 너무 춥고 손발이 시려워서 최대한 빨리 따뜻한, 아니 뜨거운 물에 담그고 싶거든요....
그리고 혈액 순환을 한다고 비비거나 한다면 세포 손상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동상 부위가 자극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 동상 따뜻한 곳에 항상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최대한 따뜻한 환경을 만들고 밖에서 돌아왔을 때는 손과 발 색이 변했는지 확인하고 따뜻한 물에 담가서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동창의 경우
1) 몸을 따뜻하게 하여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 추위로 막혔던 혈관을 따뜻하게 해 주는 방법인데 따뜻한 방으로 뛰어 들어가거나 욕조에 따뜻한 물 받아놓고 풍덩.....
2) 비타민 E가 도움이 되며 관련 연고를 발라주면 도움이 됩니다.
3) 혈액순환 개선 약, 통증완화 약 복용은 의사가 권하는 것으로....
2. 동상의 경우
1) 급속 융해 법: 40도의 뜨거운 물에 넣어 조직을 따뜻하게. 제가 자주 하는 방법...
2) 위 1)번과 동일한 방법
3) 의사 처방
4) 심할 경우 세포가 괴사할 수 있으니 이 상황까지 가기 전에 몸을 녹일 수 있는 곳으로 피하세요.
******장시간 야외활동, 저체온증 발생 위험 증가
등산, 스키, 보드, 자전거, 여행 등과 같은 다양한 겨울 스포츠와 여가 활동을 즐긴다. 추운 겨울 건강을 잘 지키기 위해서는 겨울철 야외활동을 장시간 할 경우 체온을 유지를 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야만 합니다.
특히 등산은 하산할 때 땀도 식고 시간도 늦어질 경우가 있기에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산에서는 홀로 고립될 확률도 높고 잠시 쉬다가 졸음에 빠져 잠이 들수도 있으니 꼭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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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지면 저체온증
저체온증은 어떠한 요인으로 인해서 체온이 35℃ 이하로 내려간 증상을 말하는데 이렇게 체온이 35℃ 이하가 되면 전신 떨림 증상이 생기고, 맥박과 호흡이 빨라지고, 근육경직과 탈수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뿐만 아니라 혈관 수축으로 인해 피부가 창백해지고, 졸음이 쏟아지고, 발음도 부정확하고, 제대로 걷기가 힘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체온이 33℃ 이하로 내려가면 빈맥, 과호흡, 의식장애, 무의식, 심폐정지 등의 심각한 상황까지 이어질 수 있다. 저체온증 발생 원인으로는 추운 환경에 노출 되는 환경성 저체온증, 내분비계 질환으로 인한 대사성 저체온증이 있으며, 패혈증, 피부질환, 시상하부 이상, 중추신경 이상 등의 질환이 저체온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평소 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저체온증 예방 차원에서 장시간 추운 환경에 노출 되는 것을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원래 모든 사고는 방심에서 옵니다.
*****************추운 겨울 필수 저체온증 예방법
추운 겨울 체온을 유지하고 저체온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 보겠습니다.
1. 두꺼운 옷 한 벌보다는 보온 효과를 높이기 위해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는다.
2. 혈액 순환이 잘 될 수 있도록 너무 꽉 끼는 옷과 신발을 착용하지 않는다.
3. 목도리, 모자, 귀마개, 장갑 등을 활용하여 보온 효과를 높인다.
4. 야외활동 또는 운동 전에 절대 술을 마시지 않고 충분한 스트레칭을 한다.
5. 야외활동으로 인한 땀에 젖은 옷은 반드시 갈아입는다.
추운 겨울, 체온 유지에 좋은 한방차!
따뜻한 물이나 커피, 차, 술 등 추울 때에는 도움이 되는 것이 많다. 그 중 체온 유지에 좋은 한방차가 있다고 한다. 바로 당귀차다. 당귀차는 체온을 유지 시켜줄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작용에도 도움을 줘 저체온증 예방 효과가 있다. 당귀는 따뜻한 성질을 가진 한약재로 수족냉증을 치료하는 약재로 쓰일 만큼 체온을 높이는데 효과가 좋다. 잘 말린 당귀 20g을 물 1리터에 넣고 은근한 불로 1시간 정도 끓이면 당귀차가 완성 된다. 따뜻한 상태로 수시로 마시면 저체온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기호에 따라 꿀을 타서 먹어도 좋다.
저체온증이 발생하였을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여 병원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할 경우 자칫 심각한 상황으로도 이어질 수가 있습니다. 평소 자신의 건강이 좋지 않다면 가급적 장시간 추운 환경에 노출되는 것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스로가 잘 알고 있을 겁니다.
겨울에 체온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서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저체온증까지는 오지 않더라도 체온이 정상범위 보다 내려가게 되면 면역력도 떨어지고 신진대사 기능도 저하되기 때문에 질병에 걸리기 쉬운 몸 상태가 됩니다. 따라서, 겨울철 건강을 지키기 위한 체온 유지하는 작은 노력을 꼭 실천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불가피하게 노출되시는 분들께서는 부디 조심하시고 체온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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