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슈퍼사이클: 처리형

 

  인생에 다신 없을 혁명적 부의 기회라는 부재가 자본주의를 살아가야만 하는 우리에게 주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살았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것이 큰 후회로 남는 지금.

이제라도 비트코인에 관심을 가져야 할까?

 

늦었다고 생각하는 시기가 가장 이른 시기인가. 늦었다고 생각하는 시기는 그냥 늦은 시기인 걸까?

 

1억을 약간 밑돌고 있는 현 시점....

2억, 많게는 9억 간다는 비트코인.

 

  이 책은 비트코인의 역사, 반감기, 공급과 수요의 원리, 금리가 비트코인에 미치는 영향,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밖에 없는 이유와 전략, 변하지 않을 비트코인의 절대가치에 대해 상세하게 쓰여 있다.

비트코인 관련 책을 여러 권 봤는데 가장 상세하고 정확하게 쓴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는 자본이 모든 권력과 힘을 가지는 시대이다. 유럽 일부 국가들에서 제도적인 노력으로 돈이 절대적인 사회를 막아보려고 노력하고는 있지만 자본의 힘은 대단하다. 물론 인류의 역사 가운데 자본, 물질의 힘이 약했던 때가 있었을까. 우리는 다른 생명체들과 같이 먹고 살아야 하기에 대부분 돈 앞에 굴복한다.

  먹고 사는 문제, 돈 보다 더 고결하고 가치있는 것을 향해 살아가고 싶어 하지만 그것은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일이 될 위험이 있으며 소수만이 극적인 순간에만 선택할 뿐...

 

  늘 복권에 당첨이 되면 어떻게 사용할까?를 상상하며 미소를 지어 보는 우리네 서민들...

  바로 그런 평범한 서민들에게는 1억에 육박한 비트코인이 혁명적 부를 가져다줄 희망으로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지금 당장 써야할 돈도 부족한데 목돈을 투자할 여유가 있겠는가? 그래서 부는 시간이 갈수록 소수에게 쏠리는 현상이 강해지나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배에서 5배 이상의 수익창출이 기대되는 이번 4차 반감기 때 소외되지 말고 여유자금을 투자해서 소소한 여행비용, 혹은 바꾸고 싶었던 가전제품, 자동차라도 얻어보는 건 어떨까? 6개월에서 10개월은 투자금을 잊어버리고 살아야 함을 기억하고...

 

1차, 2차, 3차 반감기 때에는 뭐하고 이제서야 4차 반감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 너무나 아쉽지만 이제 얼마남지 않은 비트코인의 반감기... 상승폭이 반감기때마다 줄어들고는 있지만 2배면 어떠한가? 가만히 있으면 아무것도 생기지 않는 것을.

  4차 반감기는 지난 4월에 지났고 차트는 전고점을 살짝 뚫고 더 높은 곳을 가겠다는 사인을 확실하게 보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제 숨 죽이며 다음 상승세를 저울질 하고 있다. 1억 이하에서는 충분히 투자해 볼 수 있는 시기라고 판단된다.

 

 비트코인의 역사, EFT, 통화량, 금리 등에 대한 내용은 이 책을 참고하기 바란다. 경제학자처럼 자세히 쓰여 있지는 않지만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은 담겨 있는 것 같다. 화폐의 불안전성을 피하기 위해 금이 중요한 역할을 해왔는데 이제 금을 대체할 수 있는 대안이 나타났다. 그것이 비트코인이다. 소유해야 할 필요도 없고 언제 어디서든 인출이 가능한 시스템은 부유층에게 엄청난 메리트인 것이 분명하다. 그리고 금보다 더 희소성이 높은 점은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합리적 예상을 가능하게 한다. 그러므로 더욱 매력적인 투자처이다. 

  시장의 규모를 살펴보면 부동산에 현재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채권, 현금, 주식 순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 수록 비트코인의 시장 잠식 속도가 빨라져 금과 예술품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주식, 채권을 앞설 것이라고 주장한다. 현재 동일한 투자금을 주식, 채권, 금에 투자하는 그룹과 비트코인에 투자한 그룹이 10년 후 수익 차이를 본다면 결과는 어떻게 나올까? 이 책의 저자는 비트코인에 투자하지 않은 그룹은 큰 후회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138년. 드디어 비트코인의 채굴이 완료되면 비트코인 1개의 가격이 얼마일까? 저자는 이 시기가 되면 비트코인 1개라도 가지고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차이가 엄청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100만 개에서 1900만 개는 소수의 부유층이 차지하고 있을 것이며 나머지를 일반인들이 나누어 보유하고 있을 것이라는 예상은 충분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씁쓸하지만 원래 부란 그렇게 움직여 왔으니...  

 

  우리의 자녀 세대가 인생의 노년층 나이가 되었을 때 ... 비트코인의 전체 역사를 볼 수 있겠다. 이래서 소위 전문가들이라는 사람들이 비트코인은 파는 것이 아니라고 열변을 토하는가?

  가격이 올랐는데 안 팔 수 있는 부를 가진 사람들이나 가능한 것이지... 투자했어도 써야 할 일이 많은 일반인들에게는 ... 자녀에게 물려줄 만한 여력이 없을 것 같다. 

 

  설사 자녀세대에게 비트코인을 못 물려 주더라도 우리가 살아가야 할 시기에 필요한 곳에 알차게 사용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투자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없는데...

 

  이제 스스로 잘 판단해서 각자의 선택으로 4차 반감기를 보내길 바란다. 언론의 보도, 전문가라는 이들의 말, 누군가의 권유로 절대 하지 말고 스스로 판단해서 하길 바란다. 그만큼 확신을 가질 수 있게 알아보고 어떤 결과든 자신이 달게 받을 각오를 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