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북쪽에 몰려 있는 여행지.
코스모스 울라 카페 - 예림원 - 아트센터(이장희)
1. 코스모스-카페 울라
먼저 안 가보면 후회할 울릉도 명소 코스모스-카페 울라
사진 꼭 찍는 곳...
저 울라 인형 사와서 지금도 안고 자는 아들^^
역시 어디 가면 추억할 것 하나쯤은 사오는 게 맞는 것 같다.
그 유명한 코스모스 풀빌라
모든 일정부터 식사까지 다 해준다는데 ...
직접 자세히 알아보거나 숙박을 해보지는 않아서...
그리고 1000만원?/1박 예약은 안 해봐서 정확한 가격은 모르겠다만...
여행객 취향에 맞춰 식사도 준비되고 여행가이드 다 해준다는 말이....
그럼 1000만원 할 만 한가?
일주일 지내면 거의 1억 쓰고 가는 거?
1억을 1만원 정도로 생각하는 부자들이 도시별로 지역별로 꽤 될테니...
예약이 밀려있는 게 이상한 일도 아니다.
여기는 바로 옆에 있는 저렴한 숙소...ㅋㅋㅋ
35~50만원... 시기에 따라 다른가
여기는 예약을 위해 직접 통화 했었는데...
다른 숙소들과 비용차이가 별로 없었다.
근데 숙소가 작다.
가족이 예약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었지만
예뻐서 예약을 시도했는데
4개월~5개월 후까지 예약이 완료~
울릉도 갈 때 4개월 전에 예약해서 아깝게 못했었다.
울릉도정도는 즉흥적으로 가는 사람보다 미리 계획세우고 가는 사람이 많지 않나?
그러니 충분히 예약해볼 만한 숙소...
게다가 울릉도에서 라페루즈 리조트, 펜션 등 3군데에서 돌아가며 숙박했었는데
좋은 곳이 별로 없다.
그리고 해돋이 숙소에서 보겠다고 동쪽에 몇 개 없는 숙소 중 한 곳에서 3일 있었는데 주인 인성이...최악. (풍경채)
많은 인원이 가지 않는다면 필히 예약해 둘만한 숙소다.
이 자리는 기다려야 찍을 수 있는 자리....ㅋㅋㅋ
밤에는 레이져쇼도 한다.
울릉도에서 경험하는 이색적인 체험이었다. ^^
극성수기였는데 많이들 모르는지 붐비지는 않아서 한적하게 잔디밭에 앉아 구경했었다.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는데...
아이들도 완전 좋아했다.
카페에서 음료 시켜서 먹었는데...
자그마한 카페가 모서리에 위치해 있다.
바다가 보이는 위치가 아니라 아쉬웠다.
펜션이 우선이라 그런 것 같다.
펜션이 바다를 향해야 하니.........
음료도 마시고 저기 보이는 기념품들도 하나씩 골라 사고...
은근 10만원은 쓴 것 같다.
카페 가는 길///
카페 앞 노상 테이블
사진 찍는 사람들이 제법 있었는데...
카페 이용하는 사람은 우리 뿐이었다.
2. 울릉천국 아트센터
이장희의 집과 정원에 울릉도가 투자해서 건물을 세운 곳이라고 한다.
울릉도에 왔다가 여기가 천국이구나 하고 자리를 잡았다는 가수 이장희
저 건물이 아트센터인데
맨 위층이 이장희 개인 집이라고 한다.
아래는 카페와 전시장, 공연장.
세시봉들의 방문 싸인 돌이 있고 한적한 원두막이 정겨웠다.
이장희 가수가 직접 파서 만들었다는 인공 연못.
역시 인간은 집을 이리저리 가꾸는 재미를 느끼며 사는 동물이다.
우리 아이들 이곳에서 돌멩이 던지며 신나게 놀았는데...^^
자신의 동상을 딱.....
영원히 기억되고 싶은 마음에서였을까?
아니면 팬이 헌정한 것일까?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곳곳에 전시되어 있다.
이장희와 같은 시대를 살지는 않아서...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알게 된 이장희.
서태지는 이런 아트센터 있을 만한 인물인데...
대학교에 학과까지 생기게 한 가수.
카페는 한적했다. 찾아오는 사람이 많지는 않은 것 같았다.
나는 여행지에 방문하면 미술관, 박물관, 기념관 등은 꼭 가보는데...
세월과 삶, 인간....
사진 속 인물들이 그걸 전하고 있는 것 같았다.
동시대를 함께 노래했던 동료들...
작은 약도....
왼편에 작은 집.
이장희의 원래 집이었다고 한다.
처음 자리잡았을 때에는 소박하게 살았나보다.
자유롭게 연주도 해보고 노래도 해보라고 만든 자리....
정말 아무도 없었다면 혼자 이것저것 해보고 싶었는데...
일하시는 분이 계셔서...참았다.ㅋㅋㅋ
3. 예림원
숲 생태공원이기도 하지만 나에게는 전망대라는 이름이 더 어울리는 것 같은 곳이었다.
예림원 전망대...
산책하기 좋은 곳.
입장료가 있는 곳. 비싸지는 않지만... 5000원 정도.
입장료가 있는 곳과 없는 곳은 느낌이 다르니...
정원이 잘 가꾸어져 있다.
울릉도에 이런 곳이 많지 않아 희소성이 있는 곳.
이곳을 왜 전망대라고 부르고 싶었는지 알겠죠?
안 왔으면 어쩔 뻔 했나 싶은 전망이 탁~~~~
물론 날씨 좋은 날 가세요~~
울릉도에 머무는 동안 날씨가 화창한 날이 많기를 바라구요.
(어떤 분은 3박4일 왔는데 계속 흐리고 비 왔다고....)
자그마한 미술관도 있어요~
매번 전시되는 내용물은 달라지는 것 같아요.
자, 북쪽에 위치한 가볼만한 곳들을 둘러봤습니다.
울릉도에서 이렇게 한 곳, 한 곳 다니다 보면 하루가 짧아요~~~~
끝없는 바다, 하늘, 그 너머 우주도 품게 되는 울릉도~
코스모스 예약해서 또 한 번 방문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공항 완공되면 비행기로?
편리하기는 한데... 점점 환경이 오염되고 있어서 현지인분들은 많이 걱정하시던데...
내가 목격한 현실도 조금은 걱정이 되었어요.
여행객을 안 받을 수도 없고
여행을 안 가볼 수도 없고
가면 씻고 먹고 배설을 안 할 수도 없고....
그렇다면....
오염된 폐수... 정화할 수 있는 기술력이 빨리 좋아지길...
깨끗하게 정화되어 울릉도 바다를 오염시키지 않게 되길...
기술력은 충분히 개발 되었는데 설치할 비용이 많이 들어서 안하고 있는 건 아닌가...
해튼 기술력이 좋아지든 예산이 많아지든...
우리 모두 울릉도를 깨끗하게 지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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