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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이다인 결혼 발표: 축하와 걱정?

by onyuan 2023.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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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

이승기가 드디어 자신의 평생 배우자를 만났다고 밝혔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36)가 4월 7일 결혼한다. 

 

송중기도 그렇고 봄이 되니 사랑, 결혼 소식이 쏟아진다.

많은 이들이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하니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다.

 

예비신부는 동료 연기자인 이다인(31)으로 두 사람은 3년여 동안 교제해오다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 살기로 했다. 이다인은 중견 배우 견미리의 둘째 딸이자 배우 이유비의 동생이다. 두 사람은 동료 선후배 관계로 처음 만나 2020년 말 좋은 감정을 가지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듬해 5월 공개연애를 시작하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이승기가 지난해 1인 기획사를 설립해 홀로서기를 준비할 때부터 최근 연이어 불거진 전 소속사와의 법적 분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낼 때 이다인이 곁에서 위로와 버팀목이 되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두 사람이 공통된 취미인 골프로 시간을 함께 보내며 역경을 조금이나마 이겨낼 수 있었다고 한다.

이승기는 “이다인과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 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면서 “저희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주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배우의 자녀들이 톱스타와 결혼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한가인-연정훈도 그런 케이스로 볼 수 있지 않을까?

부모가 유명한 배우일 때 선배님으로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게 되고

나름 재산과 유명세를 가지고 있으니 ... 

 

같은 연예계 생활을 하기에 믿음과 신뢰가 더 가는 모양이다.

서로를 더 잘 이해해주는 부분도 있을 것이고...

 

 

 

 

 

  그런데 이 결혼에 우려를 표하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 이미 2021년 이다인과의 교제 사실이 알려진 직후 팬덤이 열애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고, 이승기의 자택 앞에서 두 사람의 연애를 반대하는 트럭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기 때문이다. 원인은 이다인의 가정사다. 견미리는 임영규와 결혼, 이유비 이다인을 낳았으며 1993년 이혼했다. 임영규는 견미리와 이혼 이후 사업 실패와 여러 사건에 연루되며 물의를 빚었다. 이후 견미리는 1998년 재혼, 슬하에 아들을 얻었다. 이다인의 부친이자 배우 견미리의 남편인 A씨는 주가 조작으로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논란을 불러왔다.



  A씨는 2011년 코스닥 상장사인 코어비트를 인수하고, 의료바이오산업에 투자할 것처럼 허위공시해 챙긴 266억원을 자신의 부채를 갚는데 쓴 혐의(자본시장법 위반 등)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A씨는 2014년 석방됐지만 2년만인 2016년 또 한번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A씨는 2014년 10월부터 2016년 4월까지 견미리가 대주주로 있는 코스닥 상장사 보타바이오의 주가를 부풀려 유상증자로 받은 주식을 매각해 40억원 상당의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A씨가 보타바이오가 유상증자를 할 때 홍콩계 자본이 투자한다는 등 호재성 내용을 허위로 공시해 주가를 끌어올리고 주식을 팔아 부당이득을 챙겼다고 봤다. 이와 함께 검찰은 견미리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1심 재판부는 A씨에 대해 징역 4년에 벌금 25억원을 선고했으나 항소심에서 판결이 뒤집혀 무죄 선고가 나왔다. 

 하지만 이런 사건이 터지면 무죄 선고가 모든 것을 희석시켜주지 못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견미리의 성품이 어떨지가 더욱 궁금하긴 하다.

  딸 팔자 엄마 따라간다는 말이 왜 있냐면 엄마의 양육 환경에서 성장하다보니 성격이나 성향을 그대로 배울 수밖에 없으며 비슷한 성향과 성격, 인품을 가지면 비슷한 삶을 살아갈 확률이 높을 수밖에.... 임영규와의 이혼에서 누구의 잘못이 더 컸는지... 뭐 그런 것을 수치화 해서 따질 수는 없겠지만... 조심스럽게 양측의 문제가 있을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가정을 평화롭게 만들 수 있는 성품... 온화하고 이해심 많고 사랑 많은 사람은 이혼의 삶을 살아가기 어려우니... 

하지만 이건 편견일 뿐이다.

 

 더 잘 살기 위해 노력했을 수 있고 아픔을 경험하고 한 층 성숙해져서 자녀들을 잘 키웠을 수 있다. 직접 살아보지 않고 어찌 알겠는가? 또한 직접 살아본다고 해도 사람마다 모두 다르게 평가할 것이기에..... 

걱정이 되는 것은 이해되지만 두 사람이 사랑하게 되었으니 박수를 쳐주고 응원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결혼은 성인이 된 두 사람이 스스로의 결정에 의해 하는 것이다.

그러니 모든 책임은 그들 자신에게 있다. 좋지 않은 결말을 맺은 케이스를 보고 신중했으리라 생각한다. 

이혼을 두려워 하며 결혼을 망설이는 것은 더 좋지 않은 선택 같다.

최선을 다해 행복한 가정을 이뤄보려는 노력은 정말 멋지고 아름다운 것이다.

분명 두 사람을 더욱 성숙한 사람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주변의 걱정과 우려가 있는 만큼 더 책임감있게 잘 살아가길 바란다.

 

1박2일을 통해 보여준 순수한 청년 이승기.....

정말 행복하게 잘 살기를 ...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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