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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바라보는 시각15

일본은 어디에서 왔는가? (총,균,쇠 추가 논문)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추가 논문을 읽기 전까지는 고대 일본에 대해 별다른 생각이 없었다. 그저 왜 나라, 백제의 왕자를 신으로 모신 나라, 백제가 신라와 당나라의 협공을 당할 때 일본의 군대가 백제를 도와 전쟁을 했다는 정도, 백제의 왕이 일본의 왕에게 칠지도를 하사한 이야기, 뭐 이 정도였다. 일본에 정착해서 살아온 이들이 한반도를 거쳐 정착했는지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지 못했다. 수없이 많은 약탈과 임진왜란, 정유재란, 일제강점기 등의 아픈 역사로 인해 전혀 다른 별개의 민족이라고 생각했고 좋은 마음이 생길수 없기에 그래야만 했다. 게다가 '쪽바리', 일본의 작은 체구를 가리켜했던 말도 있었기에 섬나라의 야만족이라고만 여겼었다. 그저 가깝지만 먼 나라였다. 그러나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추가 논문은 일본인들.. 2023. 12. 28.
절규, 뭉크를 이해하고 다시 보게 되다. 뭉크 : 성직자를 뜻함. 할아버지가 고위 성직자였고 그 영향이 뭉크의 아버지 크리스티안에게도 미쳤으리라. 신비의 화가 뭉크는 죽음의 검은 천사 속에서 살았다. 인간 뭉크는 5형제의 둘째로 1863년 러턴(Løten)에서 태어났지만, 군대의사였던 그의 아버지는 가족을 크리스티아나로 옮겼다. 뭉크는 어린 시절 어머니는 30세에 결핵으로 돌아가셨다. 그리고 누나 소피를 폐렴으로 잃었고, 이후 남동생 안드레아스도 같은 병으로 죽었다. 이 작품은 누이(소피에)가 폐렴이라는 병마와 싸우고 있을 때 이모 카렌이 간절하게 기도하는 모습이 담긴 작품이다. 당시 뭉크도 폐렴에 걸렸으나 다행히 죽음을 당하지는 않았다. "열 살, 크리스마스날 밤 나는 피를 토했다. 열이 온몸을 흔들고 끔찍한 쇼크가 나를 삼켰다." 당시 의지.. 2023. 2. 6.
고 이옥선 할머니 평안하세요. (위안부 피해자 생존자 10) 부디 평안하시길 바랄 뿐입니다. 1928년 대구에서 태어나 겨우 14세의 나이에 취업을 시켜주겠다는 말에 속아서 중국 만주 해성으로 끌려가신 할머니. 3년 후 중국인들에게 해방소식을 접하고 어렵게 고향으로 돌아왔지만 고향의 품은 그를 안아주지 못했다. 누구에게도 일본에게 당한 만행을 차마 말할 수 없었고 할머니가 의지할 곳이 없었다. 죽을 고비를 넘겨 돌아온 조국, 그러나 위안부 피해자분들은 죽은 듯 살아야했다. 결국 고향을 떠나 낯선 속리산에서 약초 행상을 하시며 사셨다. 살아도 산 것이 아니시지 않았을까? 이후 1991년 고 김학순 할머니의 용기에 힘을 얻어 1993년 한국 정부에 피해사실을 알리시고 과거사 증언과 손해배상청구 소송등의 활동을 하시다가 22년 12월 27일 눈을 감으셨다. 꽃잎 한 송.. 2022. 12. 28.
네옴시티, 한국에게 기회일까? 위험일까? 22년 사우디아라비아가 세계를 주목시키는 발표를 하였다. "네옴시티 건설"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공사. 이집트에서 피라미드를 건설할 때 이랬을까? 인류 역사상 최대의 건축물을 만드는 사람들의 모습... 또 한 번 사막의 땅에서 믿을 수 없는 건설이 진행될까? 빈살만은 사우디의 권력 투쟁에서 승리하며 절대적인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세계 최고의 부까지 가지게 된 빈살만은 이제 무엇이든 자신의 뜻대로 추진할 모든 것을 가졌다. 37세에....... 사우디는 보수적인 이슬람 문화 속에서 개방되지 않은 나라였다. 그러나 빈살만이 사우디를 변화시키고 있다. 여성들의 직업활동을 허용하였고 히잡을 쓰지 않고 거리를 돌아다닐 수 있게 되었다. 운전도 허용하고 금지했던 영화관도 개봉할 수 있게 했다. K-POP 가.. 2022.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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