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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영화 리뷰87

칼 세이건 코스모스(9): 별들의 삶과 죽음 시간과 공간이 얽혀 있는 우주, 그곳을 가득 채우고 있는 수많은 별들은 어떤 삶을 살아갈까요? 별들과 행성들도 생성과 소멸의 삶을 살아간다니 놀랍고 무척 궁금해집니다. 우주에 있는 모든 존재는 생성과 소멸을 하는 시스템이라면 우주 역시 그렇지 않을까요? 우주가 전부인 줄 알고 살아가지만 정말 다중우주가 존재하며 인간이 상상하기에는 터무니없이 버거운 우주의 시간이 적용되어 우주도 탄생과 소멸의 역사가 있고 결국 우리는 살아남아 존재하기 위해 지구를 탈출해야 할 뿐 아니라 우리가 속한 우주가 소멸되기 전에 다른 우주로 건너가야 하는 모험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요? 우주는 도대체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상상을 요구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믿을 수 없는 공간 속에 너무나 연약한 존재인 인간이 무모해 보이.. 2023. 1. 26.
칼 세이건 코스모스(8) : 시간과 공간을 가르는 여행 8장에서는 우주의 공간과 시간의 관계를 살펴보면서 인간이 우주여행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밤하늘에 빛나는 별빛들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과거에 발생하여 지구에 도달한 것입니다. 우리가 바라보는 별빛은 공간적으로도 멀리 떨어져 있지만 시간적으로도 과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존재하는 우주는 공간과 시간이 서로 얽혀 있으며 시간적으로 과거를 보지 못하면 공간적으로 멀리 볼 수가 없습니다. 지구, 태양계 안에서의 빛은 분명 그 속도를 측정하기 어려울만큼 빠릅니다. 그러나 우주의 공간 속에서의 빛의 속도는 그리 빠르지 않게 느껴집니다. 왜냐하면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퀘이사까지의 거리가 빛의 속도로 80~100억 광년 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 거리는 지구가 .. 2023. 1. 22.
칼 세이건 코스모스 (7) : 밤하늘의 등뼈 사람들은 원인에 이르는 실마리를 놓치거나 사고의 흐름을 더 이상 확장시켜 나가지 못할 때 "신(GOD)"에 의지한다. 그리고는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했다고 판단하고 회피한다. 인간의 무지함을 신으로 대치하는 것, 이것이 어쩌면 인간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일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인간의 호기심과 용기는 인간의 무지함을 회피할 생각이 없다. 신으로 대처한 후 휴식을 취할 생각도 없다. 인간이 존재하는 한 우주의 껍질도 벗길수 있는 날이 올 것이다. 칼 세이건은 어린 시절부터 별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하늘에 떠 있는 셀 수 없는 별들에 대한 관심이 없는 것 같아서 안타까워 했습니다. 칼 세이건은 그때부터 별과 행성들에 대해 공부해 보고 싶어 했으며 커서 우주를 연구하는 꿈을 꾸게 되었고 다.. 2023. 1. 21.
올빼미 영화 리뷰 (인조, 소현세자 그리고 조선) 역사를 소재한 영화는 언제나 나를 즐겁게 한다. 물론 내용이 좋아야겠지만 ~~~ 제목이 독특해서 내용이 잘 예측되지 않는다. 제목은 늘 그렇다... 올빼미... 인조의 이야기였다. 인조.... 임진왜란 당시 선조와 인빈 김씨의 세 번째 아들 정원군 내외가 황해도 해주로 피난 가 있을 때 연주군부인 구씨가 능양군 인조를 출산했다. 한 고조 유방처럼 넓적다리에 무수한 사마귀가 있어서 아무에게도 누설하지 말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그렇게 태어난 인조... 인목왕후를 폐하고 동생 임해군, 영창대군을 죽인 광해군...반정 세력에 늘 쫓기던 광해군은 인조의 동생(능창군)을 참혹하게 죽였고 아버지 정원군도 울화병에 술만 마시다가 죽었다. 그 원망은 4년 후 인조반정으로 이어졌다. 그래서 인조반정 때 주도적인 목소리를 .. 2023.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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