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여행지든...
발전하고 변화한다.
강릉 경포대에도 아쿠아리움도 생기고~~~
아르떼 뮤지도 생기고...
아르떼뮤지엄, 경포아쿠아리움,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허균, 허난설헌 기념관까지...
이곳에서만 하루를 보냈다.....
자녀들과 함께 강릉을 찾는다면....
이곳에서 충분한 시간을 할애해서 계획하시길~~~
아주 대만족할 수 있는 곳이
한 군데 몰려 있어서 정말 좋았다.
여기저기 찾아다니는 수고로움도 덜었고~~^^
부모라면 알 것이다.
가볼만한 곳을 검색해서
여기 들리고 저기 들리고....
마감 시간 체크하랴....
그런데 여긴 싹 모여 있어서 ^^
그것도 아이들 좋아하는 곳으로만....ㅋㅋㅋ
사실 아르때뮤지엄은 제주도에서 먼저 경험했었다.
너무 좋았던 기억 때문에....
입장부터 설레였다.
입장 분위기부터 정말 비슷했다.
제주도는 건물이 창고 같았기에 기대라고는 하나도 없이 입장했었는데...
그래도 여기는 제법 ~~^*^
아이들도 아이들이지만
내가 너무 좋았다.
미술관은 얼마 크지 않은 공간에 화가가 아무리 열정을 다했다 하더라도
사람들 사이에서 겨우 보고 나오는데....
여기는 마치 내가 예술 작품 속으로 입장한 기분을 느끼고
함께 참여하는 그런 느낌을 받았다.
루브르, 오르쉐에서 수많은 관광객들 사이에서 명작이라고 하는 것들을
까치발 들고 해설들으며 겨우겨우....보던 거에 비하면
여기는 오롯이 내 모든 감정을 작품에 맡기고 즐길 수 있었다.
신비의 세계에 입장한 것 같기도 하고~~~~~
아이들이 가장 신나게 즐기는 곳~~~
색칠해서 화면에 나오게 하기~~~
이건 뭐 왠만한 곳에 가면 다 있지만....
그래도 좋아한다....
잠시나마 자신의 작품이 화면에 나오는 기쁨....
그건 어른도 마찬가지다.
^^
제주도에서도 느꼈지만....
정말 푹신한 쇼파나 의자가 없어서 너무 아쉬웠다.
자리 차지하고 세월아~~~~ 앉아 있을 사람들 때문에 설치할 수 없겠지만...
잠시라도 정말 편히 앉아서 화풍 속에 잠들고 싶었다.
카페가 있기는 한데...
느낌이 ....
가장 큰 홀 가운데 카페를 만들던가~~~^^
그러면 정말 장사 잘 되었을텐데...
카페... 뭐 나쁘지는 않지만
워낙 아름다운 곳을 지나와서...
그냥 패스했다.
연인끼리 오면 차 한 잔 꼭 마실만 하지 않을까?
난 이제 그 시기가 지나서....^^
애틋한 감정...
와~~~ 그런 감정을 다시 느낄 수 있나 싶다...
그래서 드라마, 영화에 열광하나보다.
꿈 속에서 빠져나와서 잠시 한국의 미를 즐기러 옆 공원에~~
조선의 천재 여성 시인으로 불리는 허난설헌(본명 초희)
본관 양천(陽川). 호 난설헌(蘭雪軒). 별호 경번(景樊). 본명 초희(楚姬). 명종 18년(1563년) 강원도 강릉(江陵)에서 출생하였다. 《홍길동전》의 저자인 허균(許筠)의 누나이다. 이달(李達)에게 시를 배워 8세 때 이미 시를 지었으며 천재적인 시재(詩才)를 발휘하였다. 1577년(선조 10) 15세 때 김성립(金誠立)과 결혼하였으나 원만하지 못했다고 한다. 연이어 딸과 아들을 모두 잃고 오빠 허봉이 귀양을 가는 등 불행한 자신의 처지를 시작(詩作)으로 달래어 섬세한 필치와 독특한 감상을 노래했으며, 애상적 시풍의 특유한 시세계를 이룩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허난설헌 [許蘭雪軒]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아니 강원도가 한양에서 좀 멀어서 그런가?
여성의 인권이 존재하지 않던 조선시대에....
신사임당과 허난설헌.. 모두가 강릉 출신이라니....
허 초희, 난설헌의 동생
허균....
홍길동전으로 아주 유명한 그의 삶을 잘 몰랐는데...
파란만장했었구나.^^
본관은 양천(陽川), 자는 단보(端甫), 호는 교산(蛟山)·성소(惺所)·백월거사(白月居士)이다. 1569년 초당 허엽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1589년(선조 22) 생원이 되고, 1594년 정시문과에 급제, 검열(檢閱)·세자시강원 설서(世子侍講院說書)를 지냈다. 1597년 문과중시에 장원급제, 이듬해 황해도도사가 되었다가 서울 기생을 끌어들였다는 탄핵을 받아 파직되었다. 뒤에 춘추관기주관(春秋館記注官)·형조정랑(刑曹正郞)을 지내고 1602년 사예(司藝)·사복시정(司僕寺正)을 거쳐 전적(典籍)·수안군수(遂安郡守)를 역임하였다.
1606년 원접사(遠接使) 종사관(從事官)이 되어 명나라 사신 주지번(朱之蕃)을 영접하여 명문장으로 명성을 떨쳤다. 1610년(광해군 2) 진주부사(陳奏副使)로 명나라에 가서 한국 최초의 천주교 신도가 되었고, 천주교 12단(端)을 얻어왔다. 같은 해 시관(試官)이 되었으나 친척을 참방(參榜)했다는 탄핵을 받고 파직 후 태인(泰仁)으로 물러났다. 명나라에 여러차례 다녀오면서 수천권의 서적을 가져왔는데 이때 양명학을 접하게 되었고 특히 양명학 극좌파에 속하는 태주학파 이탁오의 영향을 받았다. 당시 조선은 주자학이 주류를 이루었으며 이외의 학설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허균은 주자학(성리학)의 허구성을 비판하였고 예학이 중심이 된 왜곡된 학문을 개혁하고 민중을 위한 실용적 학문으로 조선사회의 변화를 추구했다. 문학적으로도 일정한 시문의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표현을 사용했다. 또한 불교에도 심취하였다.
선조 대에 붕당이 형성되었을 당시 대북에 속했으며 광해군이 즉위하자 당대 권신이었던 이이첨(李爾瞻)과 함께 조정의 집권세력을 형성하였다. 선조의 계비인 인목대비 폐모론을 주장하였으며 예조참의·호조참의·승문원부제조(承文院副提調)를 지냈다. 1617년 폐모론(廢母論)을 적극적으로 주장하는 등 대북파의 일원으로 광해군의 신임을 얻었으며 같은 해 좌참찬(左參贊)으로 승진하였다.
3년 뒤 조카 사위인 의창군(義昌君)을 왕으로 추대한다는 역모 혐의를 받았다. 하인준(河仁俊)·김개(金闓) ·김우성(金宇成) 등과 반란을 계획하다가 탄로되어 1618년 가산이 적몰(籍沒)되고 참형되었다. 당시 세자빈이 후사가 없자 허균의 딸이 세자 후궁으로 간택되었는데 후궁이 소생을 낳게 되면 허균이 실세로 등장할 우려가 있어 모함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추측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허균 [許筠]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무료라서 편안하게 둘러본 후
옆에 있는 녹색도시체험센터를 스윽 들어가봤다.
아이들이 보자마자 달려간 곳은
바로 놀이터....
제법 괜찮았다~~^^
이정도 놀이터...
최소한 아파트 단지내에는 없다.ㅋㅋㅋ
게다가 사람들이 잘 모르나?
인기가 없나????
사람이 별로 없었다는 것 또한 너무 좋았다.ㅋㅋㅋ
신나게 놀아서 행복했던 곳~~
주변에서 이런 행사도 했는데...
마트나 농수산물 시장과 가격 경쟁력이....전혀 없었다.
신선도 역시.....
요즘 물류가 얼마나 잘 되어 있는가..
농수산물 시장, 마트도 신선한데....
가격 경쟁력이 확실하게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농수산물시장 가격이 더 저렴해 보여서 안 샀다..ㅋㅋㅋ
그리고 아쿠아리움~~~
우리나라 아쿠아리움은 다 가봤는데`~~
거의 한화가 독점?
여긴 울진에 있는 아쿠아리움 업체가 건설했다고 나온다.
대전에도 한화가 아닌 업체가 만든 아쿠아리움이 있는데....
대기업이 아니다보니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이곳에서 아쿠아리움을 경험할 수 있으니...
그걸로 만족???
하지만 최근에 지은 것이고~~~
강원도에 2개 있는 것도 아니고....
강원도 관광객이 얼마나 많은가.......
여수나 제주보다 더 멋지게 함 만들지.....
인테리어도 좀 더 최신식으로다가....
지금껏 본 적 없는 아쿠아리움을....
내 욕심인가?
나 같은 성향의 사람이 자본력을 갖추고 추진했으면....
정말 강원도의 명물로 건설했을텐데....
(뭐 하나 해도 제대로 하고 싶은 열정이 넘치는 사람)
뭐 이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지 왜그리 아쉬워 하냐면...
한 번 건설하면 2~30년 다시 만들지 않기에...
제대로 하나 만들면 수십 년 동안 그 시대를 살아가는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보니까...^^
내가 완전 부자가 되어
일본 오키나와 츄라우미보다 더 멋진 아쿠아리움 한국에 짓고 싶긴 하다....
츄라우미 갔을 때 고래상어는 정말 압권이었다.
그리고 야외 돌고래쇼도....
바다수평선과 각도를 맞춰서 건축해서
정말 바다에서 돌고래가 공연하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한국에 그보다 좋은 아쿠아리움 있으면
우리가 일본으로 구경 안 가고
일본 사람들이 올 것 아닌가...
관광수입도 더 늘고
지역 발전도 되고
온 국민 행복지수도 올라가고
일석 삼조....
ㅋㅋㅋㅋㅋㅋ
홈페이지 사진은 이렇다~~~
근사하네~^^
정말 최근에 지어진 것치고는 ....
규모가 작더라도 좀 멋진 아이디어를 발휘할 수는 없었을까?
건축가에게 설계를 맡길 때 아낌없이 함 투자하지~~~
작은 도시 단양에 있는,
그것도 제법 오래된 다누리아쿠아리움보다도
월등히 좋다는 생각이 안 들었다.
시간 체크해서 구경하면 좋아요~~~
경포호에 사는 친구들이라는데....
우리 집에서 다 키워본 녀석들이라 정말 반가웠음....
민물고기 요정도 크기는 왠만한 것은 다 키워봄...
계곡 놀러가서 잡히는 것은 다 수집해서 어항에~~~~
징거미새우 큰 거 한 번 잡았었는데...
그녀석 살아있을 때 정말 인기 짱~~~^^
사냥 실력이 아주 끝내줬음..ㅋㅋㅋ
그러나....
허물 벗을 때 물고기들에게 공격당했는지 껍질만 남고 사라짐.
며칠 지나니 껍질도 다 먹는지 흔적도 없이 사라짐.
흰 눈이 없어서 뭔가 이상해 보였다는^^
ㅋㅋㅋ
하루 완전 알차게 보내고 숙소로 갔다.
숙소 이야기와 다음날 스케줄은 3편에....
강릉 하나 소개하는데도 이렇게 길다...ㅋㅋㅋ
강릉 정말 관광도시답다.
*************구독해보세요************
https://www.youtube.com/@user-ij8ke9yg9n/vide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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