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 증권 소식(22년 11월 27일)

11월 마지막 주 모든 개미투자자분들, 건투를 빕니다.

 

1. 삼성전자, LG에너지 설루션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달 들어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LG엔솔이다. 6784억.

  내년 북미 시장의 확장에 대한 기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중소 종목처럼 폭발적인 상승폭이야 없겠지만 최소한 잃지 않을 종목으로 판단되니 참고하면 좋겠다. 그리고 삼성전자에 대한 애정은 여전하다. 한국 하면 삼성이 떠오를 만큼 삼성을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이다. 또한 향후 가장 믿을 만한 기업 역시 삼성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 같다. 7만 전자 회복은 시간문제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으니 삼성전자에 대한 모니터링 및 투자도 생각해 볼 만하다고 판단된다. 물론 이 종목 역시 중소 종목이 보여주는 폭발적인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잃지 않는 현명한 전략으로는 좋은 선택으로 판단된다.

 

2. 삼성전기, 삼성 SDI, 삼성 바이오로직스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삼성전기, 삼성 SDI, 삼성 바이오로직스도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삼성 SDI는 14일 연속 순매수를 하기도 한 종목이다. 성장의 속도가 붙어 주가의 상승세가 본격적으로 일어날지 지켜볼 종목으로 판단된다. 

 

3. 아프리카 TV, 네오위즈

   기관이 가장 많은 금액을 들여 매수한 종목이다. 얼마 전 아프리카 TV가 상승을 보인 후 횡보를 이어가고 있는데 아무래도 조만간 다시 한번 상승이 이어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다. 네오위즈 역시 분위기가 좋다. 상승을 위한 준비를 하는 느낌이라고 할까? 어쨌든 이 두 종목이 이번 주 기관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이다. 뒤를 이어 스튜디오 드래건, CJENM, JYP(중국 한한령 해제?),  리노공업, 삼강엠앤티, 위메이드, 태광, 인텔리안 테크, 레인보우틱스, 동진쎄미켐, 유진테크, 씨젠, 나무가, 에치에프알, NHN 등이 있다.  

 

4. 에코프로 비엠, 에스엠

    외국인은 에코프로 비엠과 에스엠을 가장 많이 매수했다. 뒤를 이어 더블유 씨피, 성일하이텍, 위메이드, JYP. 에코프로 비엠은 폭발적인 상승을 한 후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미래를 알았다면 꼭 담아뒀어야 했을 종목 중 하나였는데... 어쨌든 2번째 상승은 첫 번째 상승처럼 폭발적일 수는 없겠지만 수익을 줄 종목이니 놓치지 말자. 기관과 함께 매수한 종목은 좀 더 관심을 둬야 하는데 나무가, 네오위즈, 위메이드, JYP가 있다.

 

5. 빈 살만 때문에 출렁인 주식들, 빈살만 떠나고 나니...

    네옴 시티의 기대감과 연결고리 하나로 들썩인 주식들이 많다. 사우디는 반드시 한국 어느 기업과는 함께 추진할 것이다. 그러므로 가시성이 높은 종목이 무엇인지를 알고 투자를 해야 한다. 수주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한 연구원은 수혜의 핵심은 건설과 플랜트라고 했다. 빈 살만의 방한으로 들썩인 주식들이 여전히 상승 유효한 것들이니 예의 주시하며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개인 투자자들의 특징은 이슈가 되었을 때 뒤늦게 매수했다가 떨어지면 팔고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이다. 이 점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이들이 이를 노리고 주가를 움직인다. 인내심을 가지고 이번에 들썩인 주식들을 관심 있게 지켜보자. 수주 소식을 뉴스를 통해 접했을 때에는 이미 조금 늦었을 확률이 크다. 그러니 미리미리 살피도록 하자. 매년 기회의 주식들은 있다.

 

 6. 인텔리안 테크, 메리츠금융지주

     최근 인텔리안 테크의 주가 움직임이 있더니 네옴 시티 통신망 구축 수주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 뉴스가 있다. 또한 메리츠금융지주 역시 계열사를 완전자회사화 한다는 결정이 있었기에 목표주가를 3만 8000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반면 메리츠화재와 증권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약간의 하락을 예상하는 관계자도 있다. 네옴시티 수주의 인텔리안 테크, 완전자회사화 메리츠금융지주 소식이 개인투자자들의 이익에 좋은 종목이 되어 주길 기대한다. 

 

7. 산타랠리?

    일자리 증가세의 둔화, 경기침체의 위험에 따른 고강도 긴축, 신중한 분위기이다. 하지만 어디 주식 시장이 법칙이 적용되는 곳이던가? 인간의 감정과 분위기가 예상을 불허하는 곳 아니던가? 산타랠리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는 이들도 있으니 긍정적으로 연말을 준비하는 게 어떨까? 어차피 인간은 희망을 안고 살아가며 희망 때문에 힘겨운 오늘을 견디는 존재이니... 암울한 상황에서도 한 빛줄기에 생명을 불태우는 인간... 우린 인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