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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카타르 월드컵 관전포인트 및 한국 축구 경기 일정과 예상

by onyuan 2022.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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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관전포인트

 

최고의 빅매치? 

11월 28일 04시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스페인과 독일의 경기.

이 두 나라의 경기가 조별리그에서 만난다는 것이 주목을 끈다. 전통의 명가의 충돌이라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사비, 이니에스타 등이 활동하던 스페인의 드림팀도 아니고 독일의 우승 주역들이 함께 했던 전차군단의 옛 경기력이 나올지도 아직은 미지수이기에 경기의 흥미는 속단하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월드컵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못 낸 두 국가의 경기의 기대와 비교한다면 빅매치가 아닐 수 없다. 정말 역사와 전통은 무시할 수 없으며 그 전통은 그냥 쌓아지는 것이 아니기에 28일 새벽을 깨워보면 어떨까? 혹시 아는가? 당신의 인생 경기를 직관하게 될 지...

 

앙숙간의 대결

 

한.일 전은 일본이 전쟁과 침탈의 역사에 대해 깊이 사과하고 속죄하는 일이 없다면 앞으로도 전쟁과 같은 경기가 펼쳐지지 않을까? 우리가 역사를 잊는다면 몰라도...

이번 카타르에서 역사적 앙숙 간의 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바로 미국 VS 이란, 잉글랜드 VS 웨일스

 

양국은 보이지 않은 신경전을 펼칠 것이며 선수들조차 다른 경기에서는 볼 수 없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출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이 그런 것처럼... 그래서 이 경기는 우리가 더욱 감정이입이 잘 될 것으로 판단된다. ^^

누가 이기고 지든 우리의 삶에는 큰 영향이 없지만 어쨌든 우리는 4년을 기다려 맞이하는 소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찾아왔으니 최대한 즐거운 경기를 많이 보는 것이 최선 아니겠는가? 매 경기 승패에 배팅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말이다.

 

 

한국 축구 경기 일정 및 예상

1차 예선전

대한민국 VS 우루과이   11월 24일 (목) 22:00 - 카타르 현지 시간 16시

 

아마 이 경기 대부분 직관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대한민국 첫 경기 화이팅!!!!!!!!!

 

2차 예선전

대한민국 VS 가나 11월 28일 (월) 22:00  현지시간 16시

현지에서의 황금시간대 편성이 되지 못한 부분은 아쉽지만

응원해야 할 우리로서는 최고의 시간^^

이 경기 역시 직관~

16강을 결정 짓는 경기가 되길...

 

3차 예선

12월 03일 (토) 00시 - 금요일 밤으로 기억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현지시간 18시.

역시 포르투갈의 관심이...

포르투갈이 2002년의 설욕을 벼르고 있지는 않을지... 

앞 2경기 결과에 따라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이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될 지도 모르니

모두 직관~^^

 

한국 축구 경기 결과에 대한 예상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을 쏟아내고 있다. 1승 2무, 1승 1무 1패, 2승 1패, 2승 1무, 3승...

그렇다. 꼭 맞출 것을 기대하기보다 스포츠는 이길 것을 기대해야 볼 맛이 나며 이길 것을 바라고 보는 것이다.

당연히 지겠지? 하고 보는 스포츠 경기야말로 무슨 재미로 본단 말인가?

2002년 때에는 개최국인만큼 지원도 많았고 일찍 소집해서 안방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망신을 당하지 않기 위해 국가적으로 노력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매번 월드컵에 그런 지원과 후원을 할 수는 없다. 월드컵을 위한 나라가 아니지 않는가.

그렇기에 이를 감안하고 경기를 관전해야 할 것이다. 사실 눈이 너무 높아졌다. 4강이라니... 사실 4강도 아쉬웠다. 이운재가 발락의 슛을 잘 막았는데 막은 공이 다시 발락에게로 ... 이 무슨 보고도 믿고 싶지 않은 상황이란 말인가? 분패하지 않았다면 일본 심장에서 브라질과 결승전을 치를 팀은 한국이었을텐데...

그리고 터키와의 3,4위전에서도.... 분패하고 말았다. 축구의 신과 같은 존재, 홍명보의 실수가 하필 그 경기에서 나올 줄이야. 체력은 집중력을 같이 떨어뜨리는데.... 지칠대로 지칠만 했던 일정이었기에... 

어쨌든 2002년의 영광과 아쉬움은 뒤로 하고...

 

  이번 카타르 월드컵도 2와 0만 들어가는 숫자...^^ 한국 역사상 최고의 플레이어로 이름을 남길 손흥민이라는 걸출한 스타까지... 한껏 기대를 올리고 아드레날린 분비할 준비하며 가슴 뛰는 심장을 즐기자.

강팀도 약팀에게 지는 것이 축구지만 약팀이 강팀을 이기는 일은 자주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 또한 가슴 한 쪽에 새기고 선수들을 응원하자. 사실 우리를 대신해서 뛰는 것이 아닌가? 우리 모두가 뛰는 것이다.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해서 자신을 비난하고 비판만 하겠는가? 결과를 떠나 그동안 준비한 그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우리보다 수천 배 떨릴 그들을 응원하자. 상대도 최고의 집중력으로 우리와 경기에 임할 것이다. 객관적으로 3나라 모두 우리보다 전력이 높다. 작은 실수 하나만 해도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개인기를 갖춘 선수들이 즐비하다. 이기기 어려울 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동안의 한국 축구 경기를 봤다면 우리나라 선수들이 중요한 경기에서 얼마나 높은 투지를 발휘해 왔는지 알 것이다. 놀랍도록 멋진 경기를 펼쳐주길 기대하고 펼쳐줄 것이라 믿는다.

부디 해설자의 아쉬운 해설이 들리지 않기를,,,, 고구마 먹는 답답한 경기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 질 때 지더라도 화끈한 경기력을 선보이길 바란다. 평생 공만 찼으며 초등학교 때부터 수많은 경쟁자들과의 사투를 이겨내고 최종 엔트리에 뽑힌 사람들 아닌가. 자존심이 있지.... 축구 하면 한국에서 아쉬운 소리 안 듣는 이들 아닌가. 세계 무대에서 스카웃까지 받은 이들도 있고... 함 멋지게 경기 치뤄주길 응원한다. 4년에 한 번.... 현대 사회에서 이보다 더 큰 축제가 있을까? 인간이 만든 가장 큰 축제.... 전세계가 열광의 도가니로 들어가 행복을 만끽하는 축제... 

 

마음껏 즐길 준비가 되었는가?

 

1승 1무 1패를 조심스럽게 예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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