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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영화 리뷰87

칼세이건의 코스모스(4): 천국과 지옥 지구는 천국일까? 지옥일까? 우리의 인생을 기준으로 하면 천국에 가까울 것이다. 물론 지진과 해일, 태풍, 쓰나미, 집중호우 등으로 안전하지 못한 지구를 경험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안전한 삶을 산다. 칼세이건은 인간에 의한 전쟁과 정치적 분쟁, 폭력은 제외하고 얘기한다. 이에 반해 지구의 나이를 기준으로 한다면 세상이 온통 풍비박산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100만 년, 1000만 년을 두고 지구를 보면 대재앙이 필연적으로 발생했었다. 여기서 우리는 우주를 통해 오는 재앙을 살펴보자. 역사적으로 행성간충돌은 끊임없이 있어 왔다. 과거 45억 년의 역사를 통해 수백만 개의 소행성과 혜성들이 지구와 충돌했다. 혜성은 대부분 '얼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순수한 물의 결정체는 아니고 물과 메탄, 암모니아 .. 2022. 11. 29.
사랑으로 연결된 고리 우리는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존재입니다. 사는 동안에도 그렇지만 혼자서는 우리와 동일한 존재를 지구에 남길 수도 없습니다. 우리는 어쩌면 보이지 않는 연결고리를 안고 살아가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미가 새끼를 알아보고 새끼가 어미를 알아보는, 전혀 다른 생명체가 상대를 알아보는 그 어떤 연결 고리. 서로가 이어져 있는 세상, 그 연결고리가 지유라는 여자아이에게는 보인다. 자연과 모든 생명체가 서로 연결된 마법같은 끈이 ... 그런데 연결이 되어 있지 않은 아이를 발견하게 되고 누구와도 연결되어 있지 않은 아이는 슬픔에 빠져 있다. 지유는 그 친구에게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연결선을 나눈다. 그랬더니 그 친구의 마음과 표정이 밝아졌다. 그리고 지유는 세상에서 소외된 이들에게로 관심을 돌린다. 훗날 어떤 아이.. 2022. 11. 25.
마음에 담긴 영원한 보물을 읽고 우리는 사는 동안 무엇을 할까? 의식주, 자는 시간 등 기초적인 필수 활동을 해결하는데 사용하는 시간을 제외한다면... 물론 위의 것들을 해결하기 위해 대부분의 시간을 사용한다.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거나... ​ 그러나 궁극적으로 우린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까? 행복한 시간을 가지기 위해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 않을까? 어떤 신념이나 이데올로기, 혹은 신앙을 위해 사는 이들도 있을테지만... 행복을 위해 여행을 가고 멋진 옷을 산다. 꿈꾸는 집을 짓고 꿈에 그리던 차를 사고... 고급음식을 먹고...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이 모든 것이 행복을 위해 하는 일들이 아닐까? ​ 그렇다면 행복 중 가장 큰 보물은 무엇일까? ​ 이 책은 바로 이 질문을 독자들에게 던진다. 그리고 책은 자신의 해답지를 .. 2022. 11. 24.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3) : 지상과 천상의 하모니 칼 세이건은 제3장 지상과 천상의 하모니에서 인류가 우주에 관심을 가지게 된 역사와 이유를 살펴본다. 지구의 생명에 대해 이야기 했고 그 생명 중 우주에 관심이 있었고 우주를 탐구했던 유일한 존재, 인간의 우주 관심사를 한 번 짚고 넘어가려 한다. 만약 인간이 불변하는 곳에 있다면 할 수 있는 것도 없을 것이며 아무런 시도도 할 수 없을 것이다. 반대로 아무것도 예측할 수 없는 불완전한 곳에 있다면 어떠한 규칙도 발견할 수 없으니 어떠한 예상도 할 수 없고,,, 아무런 시도도 하지 않을 것이다. 참 절묘하게도 세상은 관측하고 연구하고 생각해보면 어떤 규칙과 패턴이 있는 곳에 살고 있다. 칼 세이건은 우리의 생각할 수 있는 힘 그 이전에 이 세상이 생각이라는 것을 할 수 있도록 존재하고 있는 점을 지적한다.. 2022.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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