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책, 영화 리뷰87 안녕, 발톱아 우리 꼭 다시 만나 등장인물 : 온유, 유안, 지유, 아빠 그리고 독수리 발톱 공룡을 가지고 놀던 유안이와 지유. 갑자기 왜 그들이 사라졌는지 궁금해 했다. 이를 발견한 아빠는 신비로운 책을 가져와서 설명해주고 그 신비로운 책은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여행을 선사해 줍니다. 아이들은 책을 통해 인간에 의해 멸종된 동물들의 마지막 모습을 실제로 여행하며 보게 됩니다. 와우~~~~~ 인간들에 의해 멸종된 동물들이 얼마나 많은지 혹시 알고 계신가요? 이 또한 자연의 섭리였다고 할 수 있을까요? 온유, 유안, 지유와 함께 이 책을 통해 멸종된 동물들을 만나보세요. 그리고... 인간에 의해 멸종된 것이 동물들 뿐이었을까요? 수많은 우리의 친구들이 지구에서 사라졌습니다. 멸종된 마지막 아이들을 만났을 때 유안이는 .. 2023. 10. 26. 노자의 말, 도덕경(1) : 道經 이 책의 지은이의 이름은 어디에도 나오지 않습니다. 이 글들이 한 사람의 사상가에 의해 지어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그의 이름을 노자라고 판단하고 있을 뿐입니다. 또한 노자는 실존 인물인지도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가 태어나고 죽은 기록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논어는 공자라는 실존 인물과 그의 제자들의 이름과 언행, 방대한 수의 지명과 인명이 나오는 것과 대조적입니다. 이 두 책이 오늘날까지 동아시아의 사상을 이끄는 위대한 수레의 두 바퀴 역할을 해왔습니다. 2천5백여 년 동안 내려온 노자는 특유의 역설적인 어법으로 세상의 대립과 모순을 설명하고 있으며 깊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어 수많은 해석을 낳으며 재생산되어 왔습니다. 노자는 놀랍게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번역된 책 중 하나입니다. .. 2023. 10. 26. 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2) : 爲政-위정 논어 2편 위정입니다. * 북극성처럼 진중하게 빛나는 리더의 덕목 공자가 말하길 덕으로 정치한다는 건 북극성이 제자리에 가만히 있으면 뭇별들이 둘러싸는 것과 같다. 정치를 밤하늘을 수놓은 별들의 모습에 빗대어 표현한 공자의 말을 살펴보기 전에 노자의 말을 보자. 노자는 큰 나라를 다스리는 것은 작은 생선을 삶는 것과 같다고 하였다. 작은 생선을 삶을 때에는 자주 뒤적거리면 엉망이 되고 만다. 나라를 다스린다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며 복잡한 공정이다. 생태계, 자연계는 복잡 시스템이다. 복잡한 시스템의 특징은 흐름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없고 어떤 모델을 제시해도 부분조차 파악할 수 없다. 분석이 쉽지 않고 어느 부분에 문제가 발생하는지 확인하기도 어렵다. 이런 복잡한 시스템은 한 부분을 파악하는 것만으.. 2023. 10. 15. 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1): '판덩 독서' 이 책의 저자 판덩은 자신을 키운 건 논어라고 말할 정도로 논어를 통해 많은 통찰을 얻었다고 합니다. 또한 공자의 논어는 마음속을 파고들고 그 감동은 나이 불문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공자의 삶이 우리와 멀리 떨어져 있지 않고 우리가 겪고 있는 고통과 근심을 동일하게 겪은 것에서 나오는 그의 말들이 많은 위로가 된다고 합니다. 논어를 읽은 후 근심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일이 없어졌다는 판덩이 소개하는 논어를 함께 따라가 보겠습니다. 논어는 총 20편으로 나누어 분류해 주석을 달고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저자의 논어 해석에 개인적으로 큰 공감이 되지 않고 비유나 관점들에 아쉬움이 느껴져 간단하게 요약하고 논어에 좀 더 포커스를 맞추어 제가 느낀 점들을 간략하게 첨부해 보았습니다. 판덩의 글이 궁금.. 2023. 10. 13. 이전 1 ··· 5 6 7 8 9 10 11 ··· 22 다음 반응형